25일 한전에 따르면 설명회를 통해 에너지신사업 사업자와 대학, 연구기관 등 35기관 약 82명의 데이터수요자들에게 전력데이터 활용방법을 안내하고 전력데이터 개방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누구나 전력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장비·시스템을 갖춘 구역으로 지난 1월 국가지정 승인을 받아 운영 중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전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활용사례를 소개하고, 데이터안심구역 이용방법과 전력데이터서비스(EDS) 마켓을 통한 에너지 신산업 서비스 개발 및 활용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주요 빅데이터 활용 사례로 KAIST의 ‘안심구역 데이터를 활용한 주택용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의 전력사용량 절감의 효과성과 지속성 분석’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 전력공급과 관련한 데이터 76종의 활용방법 설명도 이뤄졌다.
이경숙 전력솔루션본부장은 “국가정책인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기여하고, 에너지신서비스 민간개발 지원을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데이터 개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