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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기획행사 '풍류다담' 열어

10월10일 갈산서원서 강정숙 가야금 산조·병창 보유자 등
도심 속 전통가옥 국악으로 가을 정취…국악·차·담소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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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26 11:28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깊어 가는 가을 세종시 도심 속 전통가옥인 초려역사공원 갈산서원이 가야금 선율과 국악으로 물든다.

세종시는 내달 10일 초려역사공원 갈산서원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인 강정숙 가야금 산조·병창 보유자의 국악공연 '풍류다담'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야금병창보존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강정숙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와 이수자 5명이 가야금을 연주하고 노래를 부른다.

이번 공연은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기획행사의 하나이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해에 이어 도심 내 위치한 전통가옥 갈산서원을 배경으로 국악과 차, 이야기가 함께하는 색다른 공연이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산조 고유 특징인 즉흥성이 남아있는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를 시작으로 △심청가 중 방아타령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수궁가 중 수궁풍류 △아리랑 연곡 등이 갈산서원에 울려 퍼진다.

특히 고즈넉한 한옥에서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 음향 그대로의 연주에 영평사 구절초 차 한 잔을 나누는 여유가 더해지면서 관람객들의 만족감을 더할 예정이다.

관람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가야금병창보존회(☎044-862-23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은일 문화유산과장은 "도심 속 전통가옥인 갈산서원에서 아름다운 가야금 병창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의 향기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품격 있는 공연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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