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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 IC 상습정체 해소에 타슈 개선까지…일류교통도시 대전으로 '한발짝'

도로구조 및 신호 체계 개선타슈 2026년까지 2500→7500대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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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26 16:48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기자 브리핑을 갖고 개선된 타슈 디자인 및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가 일류 교통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상습정체구간부터 공영자전거 타슈까지 획기적 개선에 나선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기자 브리핑을 갖고 "서대전IC는 도로구조, 신호체계, IC 운영체계를 개선해 정체현상 근본적인 교통정체구간을 개선하고 타슈 운영시스템 및 디자인 개선으로 일류 교통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대전IC는 수년간 병목현상으로 극심한 교통혼잡이 수년간 반복됨에 따라 서대전나들목삼거리에서 진잠네거리 간 신호 연동체계를 개선하고 진잠네거리 좌회전 차로 추가 확보, 계백로 도로확장, 서대전IC에서 계백로로 진입하는 램프 확장 및 가속차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현충원 하이패스IC를 신설하고 세동에서 대정동 간 연결도로를 건설해 서대전IC 교통량을 분산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내년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서대전IC 진입구간 양방향 약 2km에 대한 고속도로 확장공사를 시행하고, 서대전 요금소에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및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도입해 통과차량 속도와 처리용량의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일류 자전거 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계획도 제시됐다.

시는 공영자전거 타슈 시즌2 도입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시민 수요에 부응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다양한 시민 참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026년까지 798억 원을 투입해 총 17개 과제를 추진하는데 우선 연말까지 현재 2500대인 타슈를 4500대까지 늘리고, 매년 1000대씩 추가 배치해 26년까지 총 7500대의 타슈를 운영한다.

타슈 대여소 역시 현재 1150개소에서 내년까지 350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150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 설치로 타슈 반납 위치 정확도를 높이고 사유화 방지를 위해 회원가입 시 본인인증이 강화된다.

타슈 디자인과 기능 개선 작업도 병행해 대전의 상징 마크인 '대전초록'을 기반색으로 타슈의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하고 주행성, 안전성, 내구성을 강화한다.

시는 대청호수로 명품 자전거길 조성을 통해 자전거 인프라도 확충을 위해 2026년까지 국·시비 총 200억 원을 들여 대청호 500리길을 자전거 도로로 확장 조성하고 기존 국토종주 금강 자전거도로와 연결한다.

아울러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2026년까지 국·시비 총 60억 원을 들여 (가칭)대전 자전거 학교를 설립하고 자전거 교육과 함께 수리센터와 자전거 놀이터도 운영한다.

이장우 시장은 "구간별 맞춤 개선책으로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자전거 정책 추진으로 시민 편의를 높여 일류 교통도시 대전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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