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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진 계속... 충청권 수출 전선 먹구름

8월 수출, 대전 9.5%↓·세종20.8%↓·충남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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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26 17:03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전경. (사진=한은혜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충청권 수출 전선에 드리운 먹구름이 좀처럼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역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수출 부진 지속되고 있다.

26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8월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의 수출액은 3억1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9.5% 감소했다.

세종은 20.8% 줄어든 1억400달러, 충남은 28.4% 감소한 62억5200만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최대 수출 품목인 집적회로 반도체(충남-24.7%, 대전-24.5%), 전산기록매체(충남-64%), 인쇄회로(세종-34.7%) 등 IT 제품 수출 감소세가 지속됐다.

특히 충남 수출 1위 집적회로반도체는 지난해 7월부터, 3위 전산기록매체는 작년 7월부터 연속 수출 감소율 기록했다.

반면 평판디스플레이(충남14.1%)는 작년 7월(10%) 이후 13개월 만에 수출 증가세로 반전됐다.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대전-26.7%, 충남-10.6%), 중국(대전-21.7%, 세종-29%, 충남-37.6%), 미국(충남-38.9%)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감소세도 지속됐다.

수입은 대전이 3억9200만달러(5.2% 증가), 세종 1억1700만달러(4.1% 감소), 충남 28억3500만달러(42.7% 감소)를 기록했다.

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 관계자는 “10월부터 하반기까지 ai나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것으로 전망돼 수출이 늘어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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