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33년의 필력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이 책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회 지도층을 찾아가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을 조명하고, 그 분들이 지도층에 오르기까지의 뒷얘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한성일이 만난 사람’은 2019년 1월 시작해 약 5년을 이어오고 있다. 첫 인사는 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이동훈 기념사업회장)였다. 이후 수많은 인사들이 지면을 통해 독자들을 만났다.
‘피플라이프’와 ‘휴먼스토리’를 포함하면 무려 10년이다.
이를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에 봉사와 기부를 통해 헌신하는 이들이 지면을 장식했다.
‘인터뷰이’중 가장 최근에 나오신 이들을 중심으로 단행본 ‘한성일이 만난 사람들’을 선보인 것이다.
회장을 맡고있는 ㈔목요언론인클럽 회원들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지역정책포럼 교수 중 몇몇이 책으로 내면 한 권의 사회봉사 분야 아카이브가 되지 않겠느냐는 제안이 계기가 됐다.
책에는 사회에서 가장 큰 미덕으로 꼽는 ‘자수성가 하신 이’들도 있고 지역사회에 봉사의 손길을 아끼지 않은 이들도 있다.
한 기자는 “때로는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분야에 도전해 성취해 내는 삶을 그려낸 감동의 미니 자서전이다”며 “지면에 나와주신 한 분 한 분들이 이책의 주인공이다. 지역사회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작은 희망과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이들의 삶을 통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이 퍼져나갔으며 한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 3층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