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대백제전에는 관내 15개 봉사단체에서 종합안내와 의료보건, 미아보호소, 물품보관소, 환경정화, 교통봉사 등 총 13개 분야에 배치돼 원활한 축제 진행을 돕고 있다.
하루 투입 인원은 404명, 축제가 열리는 17일 동안 총 7000여 명이 추석 명절 연휴도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이 모두 축제장을 떠나는 마지막 시간까지 현장을 든든히 지키면서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돕고 있다.
봉사자들은 행사장 입구부터 주차안내 및 곳곳을 돌며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비를 하는 등 깨끗한 축제장 조성에 발 벗고 나서며 위생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박형진 특수임무유공자회 봉사단장은 “자원봉사자는 공주시민을 대표하는 얼굴이고 바로미터이다”며 “친절한 미소와 안내가 축제의 성공을 좌우하는 만큼 봉사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자원봉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대백제전의 성공을 이끌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마지막까지 열정적인 자세로 봉사활동에 임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