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에 따르면, 지난 7~8월 계룡시를 제외한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신설임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아산시가 선정됐으며, 이어 2위로 공주시, 3위는 당진시가 선정됐다.
평가는 8명의 평가위원이 각각 임도노선 선정 적정성과 노면·사면 안정을 위한 보강 조치, 경관 저해 방지 조치 등을 살폈다.
아산시는 11개 임도지구에 친환경적이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도망을 구축했으며, 이용객 편의 극대화를 위한 임도 정비를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임도를 활용해 산림 재해 방지와 산림경영의 기능뿐만 아니라 산악 마라톤, 영화 촬영, 산악자전거 등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산림문화·휴양을 비롯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림 재해 예방, 산림 서비스 강화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실 있는 임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