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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장애인가족힐링센터 밑그림 나와

도, 장애인과 가족 대상 복합 휴양시설 조성 최종 보고회 …내년 1월 설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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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05 16:12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는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장애인가족힐링센터 최종보고회를 열고, 최종보고와 의견수렴 등을 진행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충남장애인가족힐린센터의 밑그림이 마련됐다.

도는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장애인가족힐링센터 최종보고회를 열고, 최종보고와 의견수렴 등을 진행했다.

센터는 태안군 안면읍 일원 3만㎡ 부지에 연면적 655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도는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복합휴양시설의 체계적 관리·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용역을 추진했다.

용역을 수행한 나사렛대 산학협력단은 그동안 중간보고회 및 공청회 등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구체적인 운영안을 제시했다.

내부 공간은 실내 물놀이장, 찜질방, 가족탕, 다목적 강당, 식당, 카페, 매점, 놀이방, 객실, 프로그램실, 스누젤렌실, 린넬실, 풍경마루, 휴게마당 등으로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운영 비전은 ‘장애인 가족을 위한 포용적 치유(힐링) 서비스 제공 및 발전적 운영’이다.

추진 목표는 △지리적 강점과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 가족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 지원을 위한 여가문화 활동 활성화 △장애인 가족의 온전한 휴식 지원 △다양한 형태의 장애인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치유 공간 구축 △시설 기반 확충 및 안정적 운영 재원 확보를 통한 공공성 강화 등 5가지 등이다.

세부 전략으로는 △인근 관광지·축제 연계 숙박 관광 상품 개발 △정부 장애인 가족 여행 지원사업 등을 활용 관광 상품 개발 △시설 및 운영 프로그램 홍보를 통한 인지도 제고(장애인 가족 희망 여행지·특수학교 수학여행지 등) △센터 이용률 및 재방문율 증대를 위한 전문 서비스 제공 및 인력 역량 강화 지속 추진 △비수기·주중 단체 고객 확보 주력(공실 발생 시 일반인 숙박 허용 및 숙박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 공실 최소화 노력) △서비스 및 프로그램 다양화, 질적 개선 △안정적 시설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

특히 힐링센터 중심, 기관단체 중심 등 참여 형태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과 주중·주말 및 겨울·여름방학 등 계절별, 대상별 프로그램 개발을 강조했다.

운영 주체는 재단법인 설립·운영 또는 비영리법인 위탁 운영을 제안했고 경영 측면에서 기업복지재단의 운영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조직 구성은 센터장, 사무국장을 비롯해 기획홍보팀, 사업운영팀, 관리지원팀 등 40여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 센터 준공 및 개원을 목표로 내년 1월 설계를 마치고 상반기 내 착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종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힐링센터 관리·운영방안을 수립하고 힐링센터 건립 후 운영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전문적이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휴양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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