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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12주 연속 상승... 상승폭은 둔화

서구 관저‧도마동 위주 올라... 전셋값은 오름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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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09 13:3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주간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다소 둔화되는 양상이다.

명절연휴 등 영향으로 거래 및 매수문의가 감소하고, 특히 금리가 다시 상승하고 있어서다.

다만, 서구 등 인기단지의 매도 희망가격수준이 상향 조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오름세는 유지되고 있다.

전세가격은 가을철을 맞아 역세권, 중소형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몰리며 오름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1주(2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했으나 전주(0.10%)보다 소폭 축소됐다.

하지만 지난 7월 셋째 주 반등이후 12주 연속 상승세다.

구별로 보면 서구(0.10%)는 관저·도마동 구축 위주로, 유성구(0.08%)는 죽·관평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구(0.07%)는 인·삼성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대덕구(0.03%), 중구(0.01%)도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0.15% 상승하며 상승폭이 전주(0.13%)보다 확대됐다.

구별로 보면 중구(0.17%)는 태평동 및 선화동 역세권 위주로, 유성구(0.17%)는 송강·상대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구(0.15%)는 대·판암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올랐다. 서구(0.15%)와 대덕구(0.13%)도 강세를 이어갔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상승, 전주(0.05%)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한솔·보람·종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매매수요가 증가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은 0.26% 올라, 상승폭이 전주(0.24%)보다 확대됐다. 주거환경이 양호한 아름·종촌·한솔동 위주로 상승하는 양상이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 전주(0.0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전세가격은 0.03% 올라, 전주(0.01%)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상승, 전주(0.10%)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제천시(0.24%)는 청전·신백동 위주로, 충주시(0.17%)는 대소원·중앙탑면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09% 상승하며 전주(0.04%)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청주 상당구(0.16%)는 용암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충주시(0.12%)는 교현·칠금동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충청지역본부는 "추석 연휴 영향 등으로 거래 문의가 감소한 데다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도 있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아 앞으로 집값 추이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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