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23계룡군문화축제’ 5일간 80만 관람객 찾아 ‘대성황’

10일 대장정 막 내려....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명품축제 입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10.10 16:4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2023계룡軍문화축제 개막식 장면. (사진=계룡시 제공)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10일 막을 내린 시민과 함께하는 ‘2023계룡軍문화축제’기간 관람객 80만명이 찾아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계룡시 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계룡대 활주로와 엄사면 일원에서 열린 계룡軍문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계룡시 전 공직자가 빈틈없이 축제를 준비해 왔으며, 과거와 달리 체험위주의 체류형 축제 프로그램 발굴에 공을 들였다.

이번 ‘계룡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은 육해공군 3군이 하나되는 의미가 매우 큰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3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미2사단장, 주한 튀르키예 대사가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의 격을 높였고, 국방체험관에 해·공군·해병대관을 개설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재단은 지상군페스티벌 행사기획단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6.25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체험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참신하고 흥미진진한 48종의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는 개막식 및 야간 축하공연, 실내전시관, 병영체험존, 공연·경연, 무기장비 전시, 부대행사 등이 마련됐으며, 병영체험관에서도 문화예술 VR병영체험이 열렸다.

활주로에는 한미연합 무기장비 전시, 장갑차·소형 전술차량 등의 전투장비 탑승 체험, 이동전개형 의무장비 전시 등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연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기성세대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스카이다이빙 체험은 軍문화콘텐츠의 백미였다. 10m까지 공중 부양하면서 마치 고공에서 점프해 지상에 착륙하는 스릴 넘치는 흥미로운 체험이 됐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외·두·세줄타기, 막타워 훈련, 단정도하 등 병영훈련체험과 KCTC 마일즈 훈련체계 소개와 가상전투 장비인 마일즈 사격 체험, 시가지 전투를 벌이는 리얼 서바이벌 게임 등은 軍문화축제만의 매력을 만끽했다.

축제기간 중 군사보호구역 내 계룡산 암용추, 삼신당을 오를 수 있는 계룡 안보생태 탐방, 용도령 열차 운행은 초가을 계룡산의 감춰진 절경과 아름다운 계룡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상설공연장에서는 육·해·공군·해병대의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해외 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 시민단체예술공연, 육군 특별공연, K-pop문화공연 등 軍관련 콘텐츠가 넘쳐났다.

보조공연장에서는 대중음악, 팬플룻, 사물놀이, 난타, 한국무용, 어린이 군가 페스티벌, 밀리터리 패션쇼가 펼쳐졌고, ‘군가! 전부 잘함 군가 노래방’ 등 이색적인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병영체험관에서는 유료로 진행된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키자니아 GO’와 실내 VR병영 체험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한편 엄사리의 상상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진행된 지역예술단체, 주민·동아리 등의 공연, 해외군악대 공연, 노래자랑 등은 주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 속의 작은 축제’로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매년 軍문화축제를 방문했다는 대전시 거주 김모(55)씨는 “올 해 軍문화축제는 예년보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너무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이응우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관람객 불편 최소화와 무사고 안전에 최우선을 두었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에 힘입은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번 축제에 계룡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관람객들이 보여준 관심과 성원은 내년 축제에도 더욱 품격 높은 행사로 거듭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내년도 ‘2024계룡軍문화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