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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업기계 공유플랫폼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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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11 12:47
  • 기자명 By. 윤기창 기자
▲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이 11일 시청브리핑 룸에서 농기계 걱정 없는 농업기계 공유 플랫폼 확대 운영사업과 관련, 브리핑하는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 윤기창 기자 = 서산시가 농업기계 공유플랫폼을 확대 운영함에 따라 걱정 없이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11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농업기술센터 정례브리핑을 열고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인 ‘농기계 걱정 없는 농업기계 공유 플랫폼 확대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날 사업의 추진 배경, 사업 현황 및 실적,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농촌 인력감소, 노령화의 지속,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 상승 등 농업 환경에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작업의 기계화율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한다.

시는 농업기계 공유플랫폼 사업으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농업기계 운반서비스 운영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 △농업기계 폐유 및 교환사업 △농작업 지원단 운영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 △농가 맞춤형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는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북부분소, 중부분소, 동부분소 등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4개소에 총 82종의 농기계 1132대를 보유 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 시 기동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농업기계 운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2021년 6631건, 2022년 6649건을 지원했으며, 운반서비스는 2021년 273건, 2022년 360건을 지원했다.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을 위해 양파, 마늘, 콩, 인삼 등 주작목의 규모화와 집단화된 지역에서 육묘부터 수확까지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영농편익 증진을 위해 42종의 농기계 총 107대를 지원하고 있다.

농촌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농업기계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농업기계 폐유 수거 및 교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기계지원반과 인력지원반을 구성해 중소 고령농을 대상으로 농작업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 농업인들의 농작업 편의를 위해 농작업대, 고추 수확차, 충전식 분무기 및 운반차, 충전식 예초기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동력 살분무기 소형농기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향후 8가지 농업기계 공유플랫폼을 확대 운영하기 위해 협소한 본소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증축하고 원활한 농업기계 운반서비스 운영을 위한 1.2톤 운반용 트럭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주산작목인 마늘의 파종부터 방제, 수확까지 기계화하는 마늘 우수 모델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농 업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농기계 공유플랫폼 운영 확대를 통해 걱정 없이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꼭 필요하다”라며 “관내 농가의 효율적인 농기계 지원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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