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는 지난해 열린 제40회 금산인삼축제 국제인삼교역전 수출상담회 업무협약액 130만달러 대비 270만달러가 상승한 규모다.
협약 업체는 금산진생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금산흑삼, 삼신고려홍삼, 홍삼천하, 홍삼365(홍삼인), 대동고려삼 등 6개로 각자 베트남, 미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영국 등 업체와 수출을 약속했다.
금산진생협동조합은 협약 2건을 맺었다.
이번 상담회는 관내 35개 업체 및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12개국의 해외바이어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223만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다.
군은 상담에 참여한 업체들이 추가로 수출계약을 맺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제품 개발 및 해외수출시장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은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려인삼의 종주지”라며 “대한민국 인삼생산량의 70% 이상이 거래되는 유통의 중심지로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이 융합되는 세계 최고의 인삼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 금산인삼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그 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