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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 박수홍 친형 폭로 '공판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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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12 15:32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김다예 "박수홍 친형, 횡령 고소 당하고 또 횡령"

박수홍 아내 김다예는 박수홍의 친형 부부가 횡령 혐의 소송에서 박수홍 돈으로 변호사 비용도 지급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가 지난달 공개한 영상에서 김다예는 사회 곳곳에서 임금체불이 많다고 밝혔다. 노종언 변호사는 "대표는 돈이 없다. 대표 사모님은 강남 아파트에 살고, 외제차를 몰아도 대표는 줄 돈이 없다"고 짚었다.

이날 김다예는 "임금체불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경기가 악화하고 임금체불 관련 38건이나 송치된 사업장도 있다더라. 8월 말 기준으로 1조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돈을 받지 못한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대표들이 진짜 돈이 없어서 못 주는 경우보다 있는데도 줄 돈이 없는 경우가 더 많다고"라고 말했다.

김다예는 "특히나 연예인은 소속사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미정산 사태가 너무 많지 않았나"라고 했고 노 변호사는 "유명 연예인 중에서 미정산 사고가 안 나신 분이 누가 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의 없다. 한 번은 반드시 겪는 과정이더라"고 했다.

김다예는 남편과 친형 사이의 횡령 사건을 언급하며 “심지어 횡령 사건을 피소 당한 친형이 법인 돈을 빼서 변호사비를 쓰면서 또 횡령을 했다. 친형이 유일하게 횡령을 인정하는 비용이 이 변호사비”라고 비판했다. 또한 “횡령 고소를 당하고 또 횡령을 하는 사람이 그 이전에는 횡령을 안 했겠냐냐”고 반문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의 친형 뿐만 아니라 형수인 그의 아내까지 횡령에 연루된 것을 밝혔다.

노종언 변호사가 “친형 아내에게는 상당량의 재산이 있죠”라고 응수하자 김다예는 “그의 자식들 명의의 재산은 조회조차 불가능하다”고 말해 박수홍 조카 명의의 재산 규모는 알 수도 없음을 언급했다.

더욱이 피해자들이 원하는 것은 가해자들의 사과였다. 김다예 또한 "진심어린 사과만 있다면 해결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다예는 "가해자의 진심 어린 사과만 있다면 해결될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했고, 노 변호사는 "하지만 절대 안 한다. 사과를 안 하는 게 경제학적으로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박수홍 측은 친형의 진심어린 사과를 원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는 오는 10월 13일 박수홍 친형 박모씨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8번째 공판을 열 예정이다.

이날 역시 장시간의 증인신문이 예정된 가운데 박수홍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각각 검찰과 박수홍 친형 박씨 부부 변호인의 요청으로 증인으로 나서서 재판부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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