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교향악단은 39세 이하 청년 음악인으로 지난 6월에 구성돼 '찾아가는 음악회'와 '하우스 콘서트' 등 많은 예술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목원대 음악대학 교수 박대진의 지휘와 피아니트스 임동혁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신세계' 연주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지휘자 박대진은 쇼팽국립음대에서 지휘공부를 시작했으며, 지휘계의 거장 보구슬라브 마데이의 뒤를 잇는 지휘자 피요트르 보르코프스키에게 사사했다.

또 폴란드 유나이티드 챔버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활동했으며, 현재 목원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에서 레프 나우모프,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아리 바르디 사사, 줄리어드 음대에서 엠마누엘 엑스를 사사했으며, '데뷔 20주년 기념 슈베르트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쇼팽LP음반 발매와 전국투어, 그리고 거장 아르헤 리치와 공연을 국내외에서 준비하고 있다.

김덕규 관장은 "대전시민교향악단 창단연주회를 좋은 아티스트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지역예술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첫걸음을 관객들이 함께 축하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본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