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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청년콘텐츠타워 조성 긍정 검토"

8일 첫 방문지 서구에서 구민 250여 명과 기탄없이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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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18 18:21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8기 두 번째 자치구 순회 첫 행선지인 서구를 방문해 변화와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사진= 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8기 두 번째 자치구 순회 첫 행선지인 서구를 방문해 변화와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구민 250여 명이 참석했고 민선 8기 지난 1년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자치구 현안과 시정에 대한 시민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1년은 국가산단 500만 평 조성, 머크사·SK온 투자유치, 0시 축제 등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2년 차부터는 일류경제 도시 조성을 위해 산적해 있는 과제들을 하나하나 실현하는 것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이 시장은 서구에서 요청한 핵심사업 현장인 월평동 패션월드 부지를 방문했다.

서 청장은 대전 갑천 일원 특수영상·콘텐츠 분야 우수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패션월드 부지 내 관련 업계 종사자(청년)를 위한 청년 콘텐츠타워 조성을 건의했다.

이에 이 시장은 특정산업과 직종에 근무하는 근로자나 창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주택과 지원시설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갑천벨트 중심 특수영상콘텐츠특구가 지정되면 종사자들을 위한 시설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서구청 구봉산홀로 자리를 옮겨 자치구 현안 청취 및 구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 청장은 제3시립도서관을 아동과 청소년 이용객을 유입할 수 있는 과학특화 도서관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대전과학체험관, 국립중앙과학관, IBS 과학도서관 등 유사 시설이 있고 도서관 면적이 협소해 어려움이 있다"며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창작공간 조성 등 새로운 개념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구민들과의 대화에서는 △복수동 주민 안전 보행로 신설 △시청 일원 보행자 전용도로 정비 △서구보건소 정류장 명칭 변경 및 급행 3번 추가 정차 △가수원 근린공원 내 복합문화공간 조성 △수밋골 안평지맥 훼손지 복원사업 선정 △안골어린이공원 인근 경로당 추가 개소 등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서구는 대전의 중흥을 이끈 주역이자 공공기관·의료·비즈니스 인프라가 집중된 대전의 핵심 지역으로 '방위사업청 대전시대'와 함께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가 왔다"며 "노루벌 국가정원 조성, 제3시립도서관 건립,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 조성 등을 통해 혁신과 변화를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서구를 시작으로, 20일 유성구, 30일 중구, 11월 1일 대덕구, 11월 6일 동구에서 구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특별조정교부금 교부를 통해 주민 건의 및 자치구 현안사업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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