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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총선 승리 다짐 ‘광폭 행보’

공직 떠난 뒤 공주·부여·청양 지역구 돌며 ‘발품팔이’ 총력, 네거티브 대신 ‘정책 대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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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22 10:43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박수현 전 수석이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최근의 근황과 향후 일정에 대해 피력하고 있다. (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박수현(공주·부여·청양)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최후의 승부수’라는 카드를 꺼내 들고 광폭 행보에 나섰다.

최근 공주시내 모처에서 충청신문을 비롯한 지역내 언론사들과 기자간담회를 가진 박 전 수석은 최근의 근황과 향후 일정에 관한 문답 중 “이번 총선을 정치 인생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한다”며 총력전에 임하는 자신의 결연한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수석직을 떠난 뒤 곧바로 지역에 내려와 현장을 뛰어다닌 그는 주민들을 만나 대화하고 고충과 애환을 들으며 현재 하루 20~30여개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추석 명절과 연휴 기간에 1일 평균 50리를 걸었다는 박 전 수석은 이전과 달리 자신을 알아봐 주거나, 따끔한 충고를 해주는 어르신들이 많다면서 “이게 민심의 바로미터”라는 견해를 밝혔다.

“곡식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로 유권자를 향한 자신의 진정성을 강조한 박 전 수석은 “정치인의 왕도는 지역민들에게 발자국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다. 박수현의 발자국 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한 촌로의 충언도 소개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패인을 네거티브라고 진단한 박 전 수석은 “상대 후보가 누구든 야만적 악소문으로 헐뜯기보다 정책 대결로 평가받고 싶다”며 “앞으로 남은 5개월여 잘 준비해 총선에서의 승리로 지역민들께 보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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