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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대표 특산물 ‘육쪽마늘’ 안정적 생산 앞장!

약 1500농가 대상 종구대 지원 사업 추진, 마늘농가 부담 경감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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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23 12:31
  • 기자명 By. 장영숙 기자
▲ 태안 육쪽마늘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충청신문-태안] 장영숙 기자 = 태안군이 지역 특산물인 육쪽마늘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12월까지 330㎡ 이상의 면적에서 육쪽마늘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종구대(종구의 값)를 지원하는 ‘육쪽마늘 종구대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육쪽마늘의 명성을 높이고 마늘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우량 육쪽마늘의 재배면적 확보를 위해 일정면적 이상의 경작농가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관내 약 1500농가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총 사업비는 3억 원(군비 50%, 자부담 50%)이다.

지원금액은 신청 농가 수와 식재면적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12월 초 확정된다. 군은 접당 2만 원의 종구가격과 재배면적별 추정 소요 종구량 등을 고려해 농가별 보조금을 결정할 예정이다.

10월 신청서 제출 및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짓고 11월 사업시행에 맞춰 수시점검에 나선 후 파종확인서를 토대로 12월에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태안 육쪽마늘은 서늘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감칠맛이 있으며 항암, 항균활성, 항혈전에 효능이 좋아 웰빙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고품질의 태안산 육쪽마늘을 생산해 전국의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의 마늘 재배면적은 993ha로 충남도 전체의 28.6%, 전국의 4.5%에 달한다. 이달 현재 4608농가가 마늘을 재배 중이며 지난해 1만 2340톤의 마늘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마늘농가 지원을 위해 올해 4억 9200만 원을 투입, 종자대 지원 사업을 비롯해 △우량종구 지원(653개소 66ha) △우량종구 생산단지 조성(25개소 4ha) △기능성 육쪽마늘 생산자재 지원(169개소 25ha)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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