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천시,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내 하수처리시설 확충 기회 마련…장평천 노후 차집관로 정비 및 덕산면 하수처리시설 증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10.23 11:03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제천시 환경사업소 전경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내 노후 차집관로 정비 및 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전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도시 위생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하수처리는 시민의 청결한 생활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현재 43개의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됐지만 노후화에 따른 보수와 생활권 확대에 따른 추가 처리시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2024년 환경부 신규 국비사업을 확보해 장평천(환경사업소~이마트) 노후 차집관로를 정비하고 월악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해 금곡·삼전·광천·억수리의 하수관로를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총 274억 원 중 227억 원의 국·도비와 한강수계기금이 투입된다.

오수관로 10km 규모, 187 가구의 배수설비를 포함한 덕산면 월악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제천 하수처리장으로의 불명수 유입 차단을 위해 장평천 차집관로 정비를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월악처리장 인근 하수 처리구역 확대로 월악산 국립공원 내의 하천 수질오염을 방지하게 된다"며 "장평천 차집관로 정비를 통해 토양 및 지하수, 하천수의 오염 예방에 기여하게 된다” 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송학면, 봉양읍, 백운면 일원 처리장 증설사업과 무도천 차집관로 정비 등 수질개선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청전동, 의림동, 교동 등 도심 내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우수관로에 대한 개량사업을 내년에 착공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