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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2024 THE 세계대학평가’ 영역별 순위 두각

의학 분야 세계 500위권, 생명과학 분야 세계 600위권, 컴퓨터과학 분야 세계 600위권, 공학 분야 세계 800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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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28 17:30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 순천향대 전경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순천향대는 최근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발표한 ‘2024 THE 세계대학평가 영역별 순위’에서 의학, 생명과학, 컴퓨터과학, 공학 등 4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동안 쌓아온 교육·연구·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2010년부터 다양한 지표를 토대로 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의 순위를 매기는 평가이다. 세분된 지표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그 신뢰도가 높고, 영국의 또 다른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와 함께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평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THE 영역별 세계대학 순위는 전 세계 1904개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 품질(30%) △교육여건(29.5%) △연구환경(29%) △국제화 (7.5%) △산학협력(4%) 등 5개 평가항목과 세부 지표 17개 부문을 평가했다. 특히, 이번 ‘영역별 순위’는 앞서 발표한 ‘THE 세계대학순위’와 다르게 부문별로 중시되는 평가요인의 비중을 높인 점에서 차이가 있다.

순천향대는 △의학 분야 국내 15위, 세계 500위권, △생명과학 분야 국내 15위, 세계 600위권 △컴퓨터과학 분야 국내 21위, 세계 600위권 △공학 분야 국내 26위, 세계 800위권에 이름을 올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의학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작년 기준 세계 순위권이 상승해 눈길을 끈다.

의학 분야에 있어 순천향대는 4개 부속 병원,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등 국내 최고의 독보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최상의 연구, 교육, 산학연 협력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6월 ‘2023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에 MRC 선도연구센터(기초의과학)가 선정돼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신산업을 주도하며 메디바이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대사질환조직 항상성 연구센터(MHRC)를 운영하며 당뇨병 관련 세계 최고 수준의 석학들과 함께 국제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4월 2023년 지역혁신메가프로젝트에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메타 플랫폼화 원천기술 개발 사업단’이 충남 대표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컴퓨터과학과 공학 분야에서는 AI, AR, VR, MR 등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이플렉스 교육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다학제적 교육과 융합 연구의 실현을 위해 모빌리티, 빅데이터, 의료IT, 정보보호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승우 총장은 “매년 글로벌 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각 분야에서 선제적 교육·연구 활동 지원을 통해 좋은 대학에서 위대한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올해 ‘2024 QS 세계대학평가’ 세계 1001위~1201위를 달성하고, ‘2024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대학 순위권(1201∼1500), 국내 대학 28위에 올랐다. 또한, ‘2024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3년 연속 세계 200위권에 올랐으며, ‘건강과 웰빙’ 분야는 국내 1위, 세계 25위를 달성해 지속가능성 면에서도 국제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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