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조사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동명(東明)'과 사전에 확정된 '여름'을 두고 진행된다.
'동명'은 옛 동명초 부지에 마련된 제천예술의 전당 도심광장의 역사성과 상징성, 대표성을 지니고 있어 지역 정서에 뿌리 깊게 남아 있다.
옛 동명초등학교 부지라는 지리적 위치의 직관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동명 명칭으로 재고 되야 한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설문조사 후 명칭을 확정한 '여름 광장'은 내부 공무원 중심으로 제한된 인원만 참여돼 다수의 시민 의견을 수렴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라 설문조사를 다시 하게 됐다"며 "시민들께서는 도심광장 명칭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일부터 30일까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 팝업창이나 제천시 카카오톡 및 제천시 SNS 등과 URL (https://forms.gle/y5esDAYivGs1DAmx5) 주소로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한편 (구) 동명초 부지에 건립 중인 제천 예술의 전당과 도심 광장은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