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KT&G에 따르면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재료 가격 상승 시 그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로, 상생 거래문화 정착과 공정한 시장 경제 발전을 위해 지난부터 시행됐다.
KT&G는 해당 제도가 법제화되기 이전부터 원재료 가격이 계약 시점보다 상승할 경우 파트너사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구매계약금액을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사규와 구매계약서에 명시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이행 해왔다.
또한 파트너사의 기술 향상과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금액을 지원하고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은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명절 전 조기 집행한다.
이와 함께 잎담배를 재배하는 농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잎담배 건조기 유류 소비 절감 기기인 배풍열 연료 저감장치 보급을 지원하고 경작인 복지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 등 총 36억6500만 원을 전달했다.
KT&G 관계자는 “납품대금 연동제는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