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행프로젝트는 친환경, 탄소중립, 세계시민성, 인류애 등 지구를 구하는 한 가지 행동을 스스로 선정해 지속적인 실천을 목표로 하는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의 인성교육 프로젝트다.
이번 캠프는 ‘일상을 떠나 자연과 교감하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달라진 나를 만나는 시간을 보내자!’라는 취지로 개최됐다.
프로그램은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해 공동체의 책임과 해법을 탐색하고자 지도가 그려진 미션지를 보고 숲체원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모둠 활동, 숲체원 자유 산책 활동, 자기주도적 실천을 일깨우는 리더십 함양 활동, 협동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카프라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탄소저감 오리엔티어링 활동에서 처음 만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탄소중립은 나부터 쉽게 시작할 수 있음을 깨달았고, 오늘부터 지구를 구하는 행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에코 리더가 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박세권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이 주변의 친구, 가족들과 함께 지구행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의지를 강화하는 기회”라며 “오늘의 다짐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지구행 프로젝트의 생활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