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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코앞... 준비물부터 유의사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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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06 14:53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수능 코앞... 준비물부터 유의사항까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남았다. 불안에 사로잡혀 새로움에 도전하기보다는 그동안 쌓아온 공든 탑의 끝을 세밀하게 만져야 할 때다.

수능을 열흘 앞두고 수능 당일 준비물을 단단히 챙겨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특히 수능은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반입 물품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적용해오고 있다. 

그렇다면 수험생 준비물과 유의 사항은 어떤 것이 있을까?

시험 당일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수험표 분실 시에는 입실시간 전까지 수험표를 재교부 받아 시험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외에도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유효기관 내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 등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청소년증도 가능하다. 수험표 분실 등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용 사진 1매를 추가로 준비해도 좋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능 시험에서는 샤프와 사인펜을 수험생들에게 일괄 지급한다. 그러나 흑색 연필, 흑색 샤프심(0.5mm), 지우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는 휴대가 가능한 물품이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당 필기구를 추가로 준비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 샤프는 소지 금지 물품이다.

중식은 제공되지 않아 도시락을 지참하고, 시험실에는 시계가 없으므로 휴대 가능한 아날로그 시계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단, 시계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고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이 가능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시험장에서는 중식 또는 음용수가 제공되지 않는다. 따라서 도시락 외에도 수험생들이 챙기면 좋은 준비물에는 물과 간식, 상비약이 있다. 

식사 외에도 쉬는 시간 마다 마실 물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고, 긴장 완화를 위해 허브 티백 정도를 챙겨도 부정행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또한 점심 식사 후에 있을 영어영역 시험에 집중하기 위해 점심은 소화가 잘 되는 것으로 적당한 양을 준비하고 틈틈이 먹을 간식을 챙겨둬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긴장되는 상황에서 급체나 두통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소화제, 두통약을 챙길 것을 추천한다. 학교마다 상비약이 구비돼 있기는 하나 약을 받는 과정 또한 번거로울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미리 챙겨두는 것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절대 가져가면 안되는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 및 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된다.

혹시 가져왔다면, 1교시 국어 영역이 시작되는 오전 8시40분 전 반드시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올해 수능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전환에 따라 그동안 운영한 병원시험장, 분리시험실 등 방역관련 지침이 대부분 사라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시험실에서 함께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 확진자에게는 마스크 착용 및 별도의 공간에서 점심식사 등을 권고할 예정이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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