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대전지역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35.8%로 낮지 않은 수준이다.
이에 대전농협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는 쌀 소비촉진과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대전교육청과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관계자들은 우리 쌀로 만든 삼각김밥과 우유, 과일 등을 나눠주며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식생활 개선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
권희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전본부장은 “미래의 주역들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낙선 대전농협 총괄본부장은 “이번 ’쌀 한톨에 키 한 Tall’ 캠페인이 아침밥과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