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소주 '이 제품' 가격 오른다 '언제부터 인상될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11.07 15:07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소주 '이 제품' 가격 오른다 '언제부터 인상될까?'

맥주에 이어 '서민의 술' 소주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달 오비맥주가 맥주 가격을 올린 데 이어 하이트진로도 소주·맥주 제품 출고가를 올렸기 때문.

지난달 31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다음달 9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오리지널의 출고가를 6.95%(80원)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농어촌 소비가 많은 담금주와 1.8L 이상 페트류 제품, 일품진로는 인상하지 않는다. 

또한 맥주 클라우드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는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른 소주업체들도 잇따라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해 ‘소주 1병당 6000원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대전시내 식당에서 판매하는 소주 가격은 한 병에 4000~5000원이다. 통상 소주 출고가가 70~80원 인상되면 식당에선 인건비 등을 감안해 병당 약 1천 원을 올린다. 이를 감안하면 식당 소줏값은 7천 원까지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주류업체가 출고가를 올리면서 식당 소주 가격은 4000~5000원에서 5000~6000원으로 뛰었다.

실제로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에탄올) 값은 매년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에도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를 7.9% 인상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정 등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공병 취급수수료,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으로 원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