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수능 예비소집부터 유의사항까지 '마스크는 어떻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11.08 14:46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수능 예비소집부터 유의사항까지 '마스크는 어떻게?'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다른 수험생들과 같은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이 강력하게 권고되며, 점심시간 확진자를 분리하기 위한 별도 공간도 마련된다.

지난 3개년 수능과 달리 올해는 방역지침 완화로 코로나19 확진자 및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분리시험실, 병원시험장을 운영하지 않는다. 점심시간 방역을 위해 사용했던 수험생용 칸막이도 사용하지 않는다.

수능을 8일 앞두고 수능 당일 준비물을 단단히 챙겨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특히 수능은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반입 물품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적용해오고 있다. 

그렇다면 수험생 준비물과 유의 사항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수능 예비소집은 언제?

수험생 본인의 시험장과 수험표는 시험 전날인 15일 예비소집에 참석하면 안내·전달받을 수 있다. 수험생은 수험표에 기재된 자신의 선택과목과 시험장 위치를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 

 

 

▲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 지참

수능 당일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전날 배부 받은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외에도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유효기관 내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 등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청소년증도 가능하다. 

▲ 만약 수험표를 잃어버렸다면?

혹시 수험표를 놓고 왔거나 잃어버린 경우 신분증과 함께 응시원서에 붙인 것과 동일한 사진을 가지고 수능 당일 오전 7시30분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를 방문하면 수험표를 재발급받을 수 있다. 수험표 분실 등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용 사진 1매를 추가로 준비해도 좋다.

 

▲ 필기구 준비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능 시험에서는 샤프와 사인펜을 수험생들에게 일괄 지급한다. 그러나 흑색 연필, 흑색 샤프심(0.5mm), 지우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는 휴대가 가능한 물품이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당 필기구를 추가로 준비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 샤프는 소지 금지 물품이다.

 

▲ 도시락 필수, 아날로그 시계 지참

중식은 제공되지 않아 도시락을 지참하고, 시험실에는 시계가 없으므로 휴대 가능한 아날로그 시계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단, 시계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고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이 가능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이 외에도 있으면 좋아요!

시험장에서는 중식 또는 음용수가 제공되지 않는다. 따라서 도시락 외에도 수험생들이 챙기면 좋은 준비물에는 물과 간식, 상비약이 있다. 

식사 외에도 쉬는 시간 마다 마실 물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고, 긴장 완화를 위해 허브 티백 정도를 챙겨도 부정행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또한 점심 식사 후에 있을 영어영역 시험에 집중하기 위해 점심은 소화가 잘 되는 것으로 적당한 양을 준비하고 틈틈이 먹을 간식을 챙겨둬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긴장되는 상황에서 급체나 두통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소화제, 두통약을 챙길 것을 추천한다. 학교마다 상비약이 구비돼 있기는 하나 약을 받는 과정 또한 번거로울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미리 챙겨두는 것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부정행위 처리 조심

또한 시험 중엔 부정행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 전자기기 소지,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순서 위반 등으로 79명의 수험생이 부정행위 처리됐다.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 금지물품으로 보관만 하고 있어도 부정행위로 간주되며 당해 시험이 모두 무효처리된다. 4교시 탐구영역은 과목 순서에 따라 해당 과목 문제지만 올려두고 풀어야 한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