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정부예산 국회심의를 앞둔 9일 국회를 찾은 김 시장은 엄태영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제천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회 증액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정부예산안에 미 반영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109억 원), 제천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60억 원), 국립 내륙형 해양수산교육센터 건립(350억 원) 사업 등 신규반영과 봉양~신림 국도건설(1798억 원) 계속사업의 연차별 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 교통의 요충지 의림동 지역의 도시환경 전환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의림동 도시재생 사업(300억 원) 공모선정을 위해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최종 선정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국회로 제출된 정부예산안에 제천시 신규사업이 대폭 삭감돼 국비 예산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국회의원, 충청북도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마지막까지 우리 시 주요 사업이 반드시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 7월 기재부와 국토부를 방문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