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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관광재단, 가족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 선봬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우수공연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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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2 07:53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가족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 리플릿.(공주문화관광재단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은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개최한다.

이 공연은 벨칸토 오페라의 걸작으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코믹오페라로 1832년 밀라노에서 초연됐으며 가벼움과 진지함, 유쾌한 웃음과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어 오래도록 관객에게 사랑을 받아 왔다.

2007년 창단해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진행해 온 노블아트오페라단은 원작의 아름다움과 따뜻함을 살려 작품 자체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의 연출을 더 해 여타의 ‘사랑의 묘약’과는 차별화되는 작품을 선보인다. 현대적으로 해석한 무대와 의상 등에 심혈을 기울여 전체연령이 관람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내용으로 농부인 네모리노는 아름다운 지주의 딸 아디나를 짝사랑하고 떠돌이 약장수 둘카마라에게 사랑의 묘약을 구입한다. 하지만 사랑의 묘약의 정체는 싸구려 포도주인 터라 아무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데, 네모리노는 그 약효를 믿고 행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빠른 전개와 오페라 전반에 흐르는 벨칸토 음악들은 유명하며, ‘남몰래 흘리는 눈물’과 ‘산들바람에게 물어봐’는 오페라를 모르는 사람도 알고 있는 대표적인 곡들이다.

공연 시간은 130분간(인터미션 15분 포함)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고,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공주문예회관 누리집(www.gongjuacc.or.kr)과 인터파크 티켓 (http://ticket.interpark.com/TEL:1544-1555)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문의는 공주문예회관(041-852-085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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