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제천시 바르게 살기 운동 남현동위원회(위원장 권영식) 주관으로 30주년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20여 명의 위원들은 첫날 배추 500 포기를 직접 다듬고 절여 다음날 김장김치 80박스를 담았다.
이날 담가진 김장김치는 사전에 선정된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 가정에 바르게 살기 회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김장 나눔 행사에서는 30년 동안 이어온 남현동 대표 전통행사에 공로한 위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해 자축했다.
권영식 위원장은 “김장 나눔 행사는 지난 1994년부터 이어온 전통 행사"라며 위원들의 자발적 봉사와 1년간 적립한 기금으로 행사를 추진해 더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남현동 김장 나눔 행사에는 신흥 깐 마늘과 제천로타리클럽에서 김장재료와 라면 66박스를 각각 후원해 그 의미를 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