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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여중, 연극제 4번째 출전에서 싹쓸이 입상 쾌거…단체 대상 및 연기 우수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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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3 11:29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제13회 중등부 연극제에 출전한 제천 의림여중 연극부 단원들이 '연극' 공연 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의림여중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충북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교장 이평호)의 3전 4기 투혼이 화제다.

의림여중 연극부가 최근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중등부 연극제' 4번째 출전에서 전 부문의 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충주지부 주관, 충주예총 및 충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연극제에 의림여중 연극부는 창작 뮤지컬 '연극'을 선보였다.

'연극'은 10대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 연극부의 열정을 다룬 청소년 성장 뮤지컬이다.

심사에서 청소년 세대에게 큰 공감과 방향성 제시를 동시에 전해줬다는 점과 정확한 대사 전달과 뛰어난 앙상블 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단체 대상(충주 시장상)을 차지했다.

또 3학년 신지아 학생이 연기 우수상으로 한국연극협회충주지부장상을, 박명준 교사가 지도교사상으로 충주시 교육장상을 수상하는 등 전부무의 상을 휩쓸었다.

연극을 극작하고 연출, 배우까지 겸한 신지아 학생은 “연극부 활동을 통해 팀보다 위대한 배우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여름 방학과 주말, 공휴일 할 거 없이 학교를 나와 열심히 연습에 참가한 연극부원들과 응원해 주신 선생님들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준 교사도 "공연 당일 다리에 깁스를 한 학생도 있었고 몸이 아파서 약을 먹어가며 무대에 오른 학생도 있었다"면서 "쓰러져도 무대 위에서 쓰러지겠다는 아이들의 의지를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고 그 의지가 무대 위에 열연으로 펼쳐지며 많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제천 의림여자중학교 연극부는 3학년 오윤지, 신지아, 장세의, 김규리, 김지윤과 2학년 안은지, 김다연, 유효주, 1학년 서지후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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