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남대에 따르면 한남대 회계학과는 공공기관에 근무 중인 회계학과 졸업생 6명을 초청해 ‘회계인의 날’ 행사를 열고 특강과 함께 재학생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재학생 70여 명과 학과 교수 전원이 참석해 풍성한 행사를 열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대전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종합병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MS경영컨설팅 등 공공기관에 취업한 선배들은 취업노하우와 역할, 취업 결정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했다.
재학생들은 회계학과 졸업생들이 상당수 회계법인이나 민간기업 회계부서에 취업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다른 분야인 공공기관의 취업 과정과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남대 회계학과는 지난 2019년 공인회계사, 세무사, 세무공무원 선배 30여 명을 초청해 ‘회계인의 날’ 행사를 시작한 이후 이번이 2번째 행사다.
조상민 학과장은 “회계학과는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졸업생 선배들을 초청해 재학생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