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연규양 사장과 양보규 위원장, 공경동 지부장 등 노·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앞서 대전세종지역서비스노동조합은 지난 6월 임금교섭 요구안 제출을 시작으로 공사와 본 교섭 및 실무 교섭을 통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올해 초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교통공사로 이관되면서 근로조건 및 노동관행 등에 많은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 노·사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임금협약까지 타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연규양 사장은 "노사협력을 통해 자주적 산업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평화적 노사문화의 전통을 만들어 교통약자 시민의 이동지원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