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까지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하는 인지건강 공유케어 플랫폼 개발사업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처 협업으로 추진한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약 3000여 명의 어르신들의 인지건강을 관리하며 인지 기능 개선 및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10월 ‘다중생체신호 기반 인지건강 공유케어 플랫폼 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립한국교통대, 제천복지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말소리 및 생체신호의 변화로 인지 건강을 추적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플랫폼으로 확인되는 어르신들의 인지 변화 정도에 따라 치매 검사 및 예방프로그램, 관내 노인복지기관 통합사례관리 등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활용법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보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년기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좋은 본보기로써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