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자치연수원 제천이전 확정 이후 시는 지난 3~4년 간 토지매입, 사업승인 고시, 건축인허가 승인 등을 완료하고 오는 24일 오후 2시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충북개발공사 주관으로 제천시 신백동 44-2 일원에서 열리는 기공식은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충북도 및 제천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 축사, 기공식 세레모니(축포), 폐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 충북자치연수원은 국비와 도비 등 총 615억 원을 투입해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교육공간, 직원 숙소, 잔디 대운동장 등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자치연수원은 지역 내 고용창출과 소비확대로 지역경제를 견인해 그동안 도심 외 지역으로 소외받아온 신백동의 지역발전과 충북 북부권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 교육기관과 달리 숙박시설을 배제해 교육 입교생이 지역 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기공식에 이어 향후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해 자치연수원 제천이전을 속도감 있게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