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시험은 충북 제천 관내 3개 학교(제천고등학교, 제천여자고등학교, 제천제일고등학교) 38개실에서 872명이 응시한다.
제천시는 16일 치러지는 수능시험 응시생들의 편의를 위해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 시험장 주변 소음 자제, 강설·지진 등 기상악화 및 재난 발생 등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먼저 시험장 주변 노점상 및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고 대중교통(택시부제 해제, 시내버스 등교시간 집중 배차 등) 정체를 미연에 방지해 교통흐름을 원활히 할 계획이다.
또 시험장 주변 행사, 공사 등 소음 유발 행위를 금지한다.
이 외에도 경찰과 소방인력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험생들의 원활한 응시를 돕는다.
김창규 시장도 시험 시작 전 3개 학교를 방문해 종합 행정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수험생을 격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 하겠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온전히 펼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됨에 따라 올해 수능시험장에는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 19 별도 시험장을 운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