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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김장철 농산물 물가 집중 점검 나서

배추, 무, 소금, 고추, 대파, 마늘 등 다소비 품목 물가 안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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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5 16:04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김장철을 맞아 배추, 무, 소금, 마늘 등의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대책을 펼친다.

도는 15일 시군과 함께 김장철 물가안정 특별대책 영상회의를 실시했다.

회의에서는 도 경제정책과‧농식품유통과‧어촌산업과와 15개 시군 담당과장 중심으로 하는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 설치 및 김장철 다소비 품목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10월 도내 소비자 지수는 114.46(2020년=100)으로 전월에 비해 0.3%, 전년 동월비 3.6% 상승했다.

특히 농산물은 김장철을 맞아 7.2%에서 13.5%까지 상승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장철 다소비 품목 가격 동향을 보면 소금(천일염)은 20kg 기준 9월 5만원에서 10월 5만 5000원으로 10% 상승했다.

배추는 1kg당 5300원에서 5700원으로 7.5% 상승, 파는 1kg당 3100원에서 3300원으로 6.4% 올랐다.

무는 1kg당 2300원에서 2100원으로 8,7% 하락, 마늘은 1kg당 1만 100원에서 1만원으로 0.9%, 고추는 600g당 1만 88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4.2%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안정대책 간 중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소비자단체와 민관 합동 지도 점검을 통해 과다·담합 등 부당인상 행위, 옥내외 가격표시 및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할 방침이다.

김종수 도 경제정책과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철 물가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년도 지방 공공요금 안정화를 위해 공공요금 6종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취약계층 공공요금 감면·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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