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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포 순환버스 개편 ‘노선·시간’ 등 시민 편의 높인다

도, 12월 1일부터 개편 운행…운행 효율 개선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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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9 11:47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노선과 시간을 일부 개편 운행한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내포신도시 순환버스의 노선과 시간을 일부 개편·운행한다.

도에 따르면, 이용자 이용률 및 통학시간 등 유동인구 분석 및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편안을 마련했다.

도는 그동안 순환버스 이용객이 저조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용객 현황 분석, 설문조사, 유동인구 분석 등을 종합 검토해 일부 노선을 수정하고, 첫차와 막차 시간대를 조정했다.

먼저 노선은 정류장 이용 현황을 바탕으로 마련했으며, 이용자 혼란 방지를 위해 변경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수정됐다.

종점 전 기존 대학삼거리 정류장 대신 경남아파트를 경유하도록 변경됐다.

다수의 이용자를 위해 순환버스 운행시간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방향, 정류장 위치 등을 고려해 노선이 조정 된 것으로, 경남아파트에서 탑승해 기종점인 용봉산을 거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종점으로 향하는 노선에 추가되다 보니 경남아파트 이용자의 경우 용봉산을 거쳐야 하는 일부 불편은 있지만, 경로에 경남아파트가 추가됨에 따라 이용 불편은 크게 해소된 것.

시간대는 이용자 분석에 따라 중·고생 등 학생 이용자가 54.6%로 절반을 넘는 점을 고려해 편의성을 높이고자 통학시간에 맞춰 일부 조정됐다.

또 이용자가 적은 첫차 7시 운행을 중단하고, 막차 시간을 오후 8시 30분으로 연장했다.

이와 함께 설문조사 의견을 반영해 삽교 하나로마트 경유 횟수도 1회 늘렸다.

도는 내포 순환버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주민 대상 온라인 홍보 및 홍보물 배부, 정류장 게시물 변경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버스운행 정보 시스템과 버스 정류소 안내기를 구축해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 등 버스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철구 도 교통정책과장은 “이용자를 확대하고자 여러 제반을 분석해 이번 개편안을 마련한 만큼 주민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내포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지속 개선하고 홍성·예산 버스 노선과의 연계도 늘려 주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포 순환버스는 내포신도시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2월 개통해 홍주여객과 예산교통에서 각각 1일 11회씩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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