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반도체 특성화 대학에 선정돼 사업단을 구성했다.
이 사업단은 앞으로 4년간 정부로부터 329억원을 지원받아 시스템 반도체·파운드리 분야의 특성화 인재 1200여명 양성을 목표로 교과과정 개발, 교육시설 및 장비 구축, 기업 협업, 취업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충남대, 한국기술교육대와 충청북도, 충청남도, 대전시, 청주시, 천안시 등 지방자치단체, 140여 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다양한 영역의 교육·연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창섭 총장은 “미래 산업의 핵심이자 국가 안보 자산인 반도체 기술의 초격차를 확보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반도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해 인재 육성과 산업 성장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본 사업의 핵심은 산·학·관의 유기적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양병도 충북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장은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