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최원철 공주시장, 정진석 국회의원, 방윤석 대전지방 국토관리청장, 윤구병 시의회 의장과 송영월·강현철‧구본길· 권경운 시의원,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방윤석 청장은 국토부 소관 사업인 △보령-부여 4차로 확장(14.76km) △청양-신풍 2차로 개량(12.80km) △봉정-방문 2차로 신설(3.80km) 등 현재 공사 중인 도로사업의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건설공사를 위한 설계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인 △신풍-유구 2차로 신설(4.44km) △운곡-신풍 2차로 개량(2.55km) 구간에 대한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들 사업에 대한 적기 추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뒤 현재 검토 중인 3건의 도로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3건의 사업은 △신영-문금 4차로 신설(9.4km) △봉정-신기 2차로 신설(5.2km) △신풍-우성 2차로 개량(11.2km) 사업으로, 최근 당진-영덕 고속도로와 아산-공주간 교통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설 및 개량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원희룡 장관은 “현재 공사 중이거나 추진 중인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공주지역 현안 건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도로건설 사업들이 지체되지 않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며 “특히,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공주지역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