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주시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관내 추진 중인 도로교통망 구축 사업들의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 만나 향후 추진이 필요한 건의사업을 청취·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지역 숙원사업인 유구~아산(국도39) 도로사업과 관련하여 △신풍~유구(국도39) 구간 △유곡~역촌(국도39) 구간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어 추진 중이다. 하지만 신풍~유구(국도39) 구간과 유곡~역촌(국도39)을 이어주는 ‘공주 유구 신영~문금(국도39)’ 구간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어 있지 않다.
이에 ‘공주 유구 신영~문금(국도39) 도로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에 반영시켜 ‘유구~아산(국도39호)’ 전체 도로 구간을 한 번에 연결하려는 목적이다.
원희룡 장관은 공주시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에 반영이 필요한 ‘공주 유구 신영~문금(국도39) 도로사업’에 대해 “정상적으로 반영되어 확정적으로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 밖에도 △공주 봉정~신기(국도40) 건설사업 △공주 신풍~우성(국지도96) 개량사업 등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건의사업에 포함됐다.
정진석 의원은 “유구~아산 국도39호 도로사업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도로사업을 경제성 평가로만 따질 것이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가 결심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현재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국토부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국토부 장관이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한 만큼, 안전한 통행환경 조성과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