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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종 빛 축제' 내달 2일 개막…서른 밤, 빛으로 물들인다

미디어파사드·레이저쇼·일루미네이션 등 메인 프로그램
야광놀이·LED 연날리기 등 시민 아이디어도 대거 반영
31일 제야 행사·불꽃놀이…겨울 대표 축제로 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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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22 15:20
  • 기자명 By. 정완영
▲ '2023 세종 빛 축제'가 오는 12월 2일 이응다리(금강보행교) 일대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세종시청사 북측면을 이용한 '빛과 시간의 환희' 미디어파사드.
'2023 세종 빛 축제'가 오는 12월 2일 이응다리(금강보행교) 일대에서 개막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2023 세종 빛 축제는 2일 오후 6시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개막식(점등식)을 시작으로 미디어파사드, 레이저쇼, 일루미네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로 열린다.

축제 공간을 '세종의 빛', '일상의 빛', '여민락, 빛과 소리의 공간' 3개 테마로 구분해 세종대왕의 지혜와 애민 정신을 빛으로 구현한 다채로운 빛 조형물을 볼 수 있다.

2일 개막식에서는 레이저쇼, LED 미디어 퍼포먼스와 댄스 등 빛이 조화를 이룬 공연을 선보인다. 레이저쇼는 불새 라이팅과 어울리는 공연 연출로 이응다리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2~3일, 22~25일에는 세종시청사 후면부에 미디어파사드가 구현될 예정이다. 주제는 '빛과 시간의 환희'이고, 메인 콘텐츠는 3막으로 구성됐다.

소리문자인 한글, 우리 만의 천체 시스템을 구축한 창의성과 이를 바탕으로 세종시의 미래를 압도적 규모의 입체적 영상으로 구현한다.

22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산타의 선물공장을 모티브로 한 입체영상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일부터 17일까지 이응다리에서 펼쳐지는 레이저쇼는 감미로운 선율의 인트로와 4개의 테마로 구성,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1시간마다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온 시민이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을 수 있는 제야의 행사를 한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 모양 유등을 제작, 현장에서 용 비늘 형태의 셀로판지에 관람객들이 새해 소원을 적어 다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새해 카운트다운이 끝난 뒤에는 이응다리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연계협력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금강수변의 빈 상가를 3곳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갤러리에는 한국영상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현대 문화·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또 국립세종수목원과 협업, 주말 및 공휴일에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수목원 무료입장권을 배부한다. 금강 수변 상가 30여 업체의 참여로 풍성한 할인이벤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계층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편리성도 빼놓지 않았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주차 편리성을 위해 이응다리 남측 세종시청, 교육청, 우체국 등 공공기관 주차장을 개방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이응다리 북측 주차장 이용 편의를 위해 임시버스를 배차,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3 세종 빛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올해 처음 열리는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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