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R&D 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신 부시장은 정인자 대표로부터 기업이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시설을 견학하며 근로자와 대화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정인자 대표는 “세계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R&D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한식의 한류 분위기에 발맞춰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해 두고 있다”며 “R&D 및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이 확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세종하이텍에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하이텍은 농수축산물 식품가공기계를 생산한다. 2023년 청주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맞춤형 제작을 통해 10여년 간 대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4500여 식품생산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시장의 흐름에 맞춰 로봇, 빅데이터, AI기술들을 접목해 선진국 수준의 주방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시는 기업경영에 있어 각종 규제 및 애로사항을 적극 파악하고 해소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업애로해소 지원단을 구성했다. 현재까지 중소기업 현장방문과 간담회 개최를 통해 170개 기업과 소통하며 157건의 기업 고충을 접수·처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