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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규 중구의회 부위원장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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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23 16:40
  • 기자명 By. 윤지현 기자
▲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사진=중구의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대전 중구의회 오은규 부위원장은 22일 고향사랑 기부제와 관련해 "작년 12월 '고향사랑 기부금 모집 및 운용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는 등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데, 올해 기금운용계획에 본 내용이 제때 반영돼 있지 않다"며 "고향사랑 기부금은 현재까지 기금이 아닌 세외수입으로 관리돼 있다"고 지적했다.

제254회 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다.

그는 "기금운용계획에 반영되지 못함에 따라 기금을 사용할 수 없어,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가 올해 총무과 역점 추진 과제였음에도 추진 실적이 미진하다"며 관련 부분에 대한 개선을 당부했다.

이날 류수열 위원은 잦은 인사 이동으로 업무누수와 공백을 우려했다.

류 의원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1월 7일까지 1049명에 대한 12번의 인사이동이 있었다"며 "같은 기간 동안 2회 이상 인사발령자가 48명, 3회 이상은 4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1년간 부서 및 보직자 변동횟수를 보면 여성가족과 17번·교통과 16번·사회복지과 15번·건설과 15번·총무과 13번에 이른다"며 "조직을 안정화시키는 과정이라고 이해는 하고 싶으나 급작스러운 인사가 많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너무 잦은 인사로 인해 일부 과에서는 업무 누수나 공백 문제로 인해 사업 차질과 민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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