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내년 22대 총선에서 대전 서구갑에 출마 예정인 장종태 전 대전서구청장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돌입했다.
장 전 청장은 26일 오후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창대체육관에서 세 번째 저서 ‘밥값 하겠습니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민선 6기, 7기 대전서구청장 시절 혁신행정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소개했다.
1부 행사로 준비된 팬 사인회와 포토존에서 참석자들을 맞이했고, 2부에서는 내빈소개와 축사, 저자소개 영상, 3부에서는 저자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서구갑 국회의원)과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서구을 국회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영순 대덕구 국회의원, 장철민 동구 국회의원, 박정현 최고위원(전 대덕구청장), 황인호 전 동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황명선 전 논산시장, 김민숙 대전시의원,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힘을 실어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9급 공무원부터 시작해 재선 구청장까지 지낸 풍부한 경험으로 민생을 위한 진심이 국민께 닿기를 응원한다”며 “대전 시민과 국민의 희망을 되살려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함께 나아가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은 “장 전 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모진 가난 속에 주경야독으로 공부했고 일선 공무원으로 시작해 50만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구청장이 되기까지의 인생역정은 감동적이다”며 “그의 넉넉한 미소, 몸에 밴 성실, 배신과는 거리가 먼 순수함. ‘밥값 하겠습니다’ 가 그의 이런 모습을 잘 보여주리라 생각한다.”라며 덕담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