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재혼 전제로 열애중?
방송인 서정희가 새 열애를 시작했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서정희는 “연하의 건축가 A씨와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서정희 딸 서동주도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하며, 이미 A씨와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서정희의 연인이자 사업 동반자로 지난해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를 정성껏 보살피며 간병했다. 서정희가 인테리어 및 건축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서정희에 대한 애정이 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도로, 종교 생활도 함께하고 있다. 최근에는 두 사람이 운영하는 건축 사무실에서 대전의 교회 건축 설계를 하기도 했다.
서정희 측은 현재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태이다.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서정희가 방송을 통해 열애 사실을 언급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962년생인 서정희는 1982년 코미디언 서세원과 결혼했지만 가정폭력 등을 당하며 2015년 이혼했다. 이후 캄보디아로 이주한 서세원은 지난 4월 현지에서 사망했다.
서정희는 지난해 유방암 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에 집중해왔다. 서정희는 지난해 4월 소속사를 통해 유방암 진단 사실을 공개했으며, 인스타그램에 항암 사진을 게시하는 등 수술 후 근황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