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6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 24일 도에서 추진하는 지능형농장 교육부터 실습,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충남형 청년농이 첫 창업을 했다”며 “스마트농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창업 이후 유통까지 이뤄져야 함을 명심하고 농산물 유통망 시스템도 제대로 구축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청년들이 농업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지능형농장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해피해로 인한 재난복구사업을 규정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최대한 쪼갤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관련 도내 건설회사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완료 시기도 단축시킬 수 있으니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언론 등에서 언급되고 있는 정무라인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실체가 없는 내용들이 나오지 않도록 문제제기 정확히 하고, 설명할 부분은 설명하고 이해구할 것은 구해야 하는 것”이라며 “그런 부분들에 오해가 없도록 낮은 자세로 임하라”고 질책했다.
끝으로 “연말연시 실국장 중심으로 직원들과 함께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