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열린 일자리경제과, 교통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학교는 4차선 도로에 위치해있어 매우 위험한 만큼 섬세히 살펴보고 어린이 통학로 개선사업 등을 통해 개선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오한숙 위원은 "관내 초등학교 인접 검지 구간의 안전성을 더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위원은 "보행자가 드문 횡단보도 등에 설치해 불필요한 차량 신호대기 문제를 해소하고 교통흐름 개선 효과 등 확보하는 '검지구간'이 관내에도 있다"며 "목동초, 보운초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있는 검지구간은 아이들 입장에서 위험을 느낄 수 밖에 없도록 상태로 조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베를린 등 해외의 경우 방지턱과 볼라드를 매우 높게 설치해서 보행자를 방어할 수 있도록 했다"며 보행환경을 조성한 사례를 제시하고 관련 사업 추진시 검토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중구의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감사결과에 대한 보고서는 내달 8일 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채택하고, 15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