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채홍경 부시장과 청소년수련 활동 기관장, 청소년 관련기관 종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최종 보고회는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용역사는 ‘행복(현재)과 희망(미래)을 창작(가교)하는 제천 청소년’ 비전 아래 청소년 스스로 조화로운 삶을 구현하는 청소년시설로 나가기 위해 디지털 역량 및 기반 강화, 청소년 활동 기회 확장, 청소년 위기지원과 보호, 청소년 정책지원강화 영역 등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전략으로는 시~의회~청소년참여기구 간 소통강화, 제천형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아웃리치발굴연합활동지원, 청소년 참여기구 현행 유지, 청소년근로법률지원, 국제 및 국내교류지원예산 확보 등의 주요 내용이 담긴 4개 분야 총 53개 사업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에서 도출된 의견은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기본계획을 수립, 연도별 시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청소년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정부의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제천시만의 특색을 반영한 제천시 청소년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해 6개월 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