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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중국 교류대학과 K-POP 대회 및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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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29 09:55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 순천향대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현지에서 제4회 순천향대학교배 K-POP 대회와 제16회 안후이성 순천향대학교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순천향대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현지에서 제4회 순천향대학교배 K-POP 대회와 제16회 안후이성 순천향대학교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양국 간의 우의를 바탕으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한·중 양국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순천향대는 지난 4년 간 코로나19 기간에도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해 중국 대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자매교류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한·중 양국의 민간교류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제4회 순천향대학교배 K-POP대회는 자매교류대학인 텐진외국어대학교 빈해외사대학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 노래와 춤’을 주제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17팀 중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4팀을 시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한국의 대중음악을 이용해 노래와 춤으로 자신의 재능을 적절히 표현한 텐진외국어대학교 빈해외사대학 영어학과 2학년 장원리(张文俐) 씨가 수상했다.

제16회 안후이성 순천향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자매교류대학인 허페이대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 음식 △한국의 가보고 싶은 곳 등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4분 이내의 발표 영상을 제출하고, 발표 영상 심사를 거쳐 결선에 최종 16명이 진출했다. 결선에 진출한 16명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인기상 1명, 우수 원고상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페이대학교 한국어학과 3학년 석산산(石珊珊) 씨는 ‘한국의 가장 가고 싶은 곳’을 주제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석산산 학생은 “중국의 국보 판다와 한국에서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푸바오를 연결시켜 한중 양국 국민의 감정을 긴밀하게 연결할 수 있는 공간인 용인시 에버랜드에 방문하고 싶다”라며 “경복궁, 삼청동 등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와 함께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공자 아카데미 등을 방문해 현지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고 싶으며, 앞으로 한국과 중국의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발표를 끝마쳤다.

특히, 이번 K-POP, 한국어 말하기 대회의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는 상금과 함께, 중국대학의 추천을 받아 순천향대 편입학 및 어학연수를 신청할 경우 한 학기 전액장학금을 지원하는 특전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심사를 위해 중국 현지에 방문한 김춘순 연구산학부총장은 “중국의 대학생들이 건강한 경쟁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고, 미래에 한·중 양국의 교량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대회 현장에서 느껴지는 중국 대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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