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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특수 ‘실종’…얼어붙은 지역中企 체감경기

고금리·소비위축 등 영향…전월대비 0.8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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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29 15:16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전경. (사진=한은혜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지역 중소기업들이 연말에도 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금리에 소비가 위축되면서 중소기업들은 생산과 투자를 줄이는 악순환이 지속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원자잿값 인상,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역 건설업계의 경기전망이 큰 폭 하락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12월 경기전망’ 조사 결과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대비 0.8p 하락한 86.3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보면 제조업 12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2.3p 하락, 전년동월대비 2.4p 상승한 83.8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0.3p 상승(전년동월대비 7.3p 상승)한 88.3으로 나타났고 건설업은 전월대비 16.7p(전년동월과 동일)하락한 75로 집계됐다.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2p 상승(전년동월대비 7.9p 상승)한 89.6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역 기업들은 이달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인건비 상승(71.3%)을 꼽았다.

이어 내수부진(49%), 인력 확보난(45.8%), 고금리(36.3%), 원자재 가격상승(27.5%)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SBHI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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